SK스토아, 패션 상품에 ‘소재 동일성 확인 QR 코드’ 도입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SK스토아(대표 박정민)는 가을·겨울철 패션 성수기를 앞두고 일부 상품에 ‘소재 동일성 확인 QR코드’를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고객이 휴대 전화로 간편하게 해당 상품의 소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업계 처음 도입됐다.
SK스토아는 캐시미어 등 고급 소재 기반의 패션 상품을 구매한 후 소재의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없어 발생하는 소비자 혼란을 줄이기 위해, 종합시험인증기관인 FITI시험연구원과 손잡고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모든 홈쇼핑 방송 상품은 소재 및 유해물질 안전 요건을 포함한 공인시험기관의 시험성적서의 확인 및 교차 검증이 필수적으로 이뤄진다. 이를 상품에 직접 부착한 QR코드를 통해 고객에게 직접 알릴 수 있어 상품 및 브랜드 신뢰도를 더욱 높이게 된다.
SK스토아는 해당 QR코드를 오는 21일 오전 11시13분 방송에서 판매하는 몽골 캐시미어 브랜드 ‘고욜(GOYOL)’의 니트 풀 오버 상품에 처음으로 적용한다. ‘고욜’은 몽골 칭기즈칸 국제공항에 입점한 브랜드로 몽골 캐시미어가 인기를 끌며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인지도가 높아지자 SK스토아가 단독으로 선보이는 라이선스 브랜드(LB) 상품이다.
또한 오는 22일 오후 11시13분 방송을 통해 선보이는 ‘존스뉴욕 캐시미어 가디건’에도 해당 QR코드를 적용한다. 해당 상품은 100% 캐시미어로 구성된 상품으로 클래식한 디자인과 감각적인 색상 구성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해당 상품 구매 고객은 상품 태그에 부착된 소재 동일성 확인 QR코드를 통해 캐시미어 100% 상품임을 확인할 수 있다. SK스토아는 앞으로도 고객의 상품 및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헬렌카렌’을 포함한 패션 자체브랜드(PB), LB 등 상품에 소재 동일성 확인 QR코드 적용을 더욱 늘릴 계획이다.
최우석 SK스토아 플랫폼지원그룹장은 “가을·겨울철 패션 상품을 찾는 고객들께서 SK스토아 상품은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소재 동일성 확인 QR코드’를 업계 최초로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신뢰도와 만족도를 모두 높일 수 있도록 고객 경험 초집중에 기반한 서비스를 계속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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