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올해 설비투자 확대 "해외 공장 증설·신규 제품 개발 집중"
[디지털데일리 고성현 기자] 삼성SDI가 올해 전기차 시장 성장세 둔화에도 설비투자(CAPEX) 규모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전기차 시장의 중장기 성장성이 유지되는 만큼, 이에 근거한 투자를 예정대로 집행하겠다는 의도다.
김종성 삼성SDI 경영지원실 부사장은 30일 진행된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투자는 자동차 배터리업 특성에 맞게 장기적 관점에서 고객 수요에 근거에 진행하고 있다"며 "고금리 및 글로벌 경기 회복 지연으로 전기차 성장세가 단기적으로 둔화되고 있으나, 중장기적으로는 높은 성장성 유효한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설명했다.
김 부사장은 "올해는 헝가리와 말레이시아 공장 증설, 미국 합작 등이 차질없이 진행 중이다. 46파이, 전고체, 리튬인산철(LFP) 등 제품도 개발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계획된 투자로 중장기 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임종훈 대표, 한미사이언스 주식 105만주 매각… 상속세 납부 목적, 이면에 불가피한 속사정?
2024-11-15 18:04:20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이사회 의장직 내려놓겠다”… 삼성∙보잉 사례 참고했나
2024-11-15 17:19:23[DD퇴근길] 네이버 밴드, 美 MAU 600만 돌파…IT서비스업계, 연말인사 포인트는
2024-11-15 16:53:04비트코인이 불지른 가상화폐 ‘불장’… 금융당국, '이상거래' 모니터링 강화
2024-11-15 16: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