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고양·대전 등 지역사회와 상생협력 박차
[디지털데일리 이나연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모빌리티 플랫폼과 인프라를 활용해 지방자치단체 행정에 다각도로 협력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는 지난 26일부터 5월12일까지 진행되는 ‘2024 고양국제꽃박람회’ 현장에 순찰용 카카오T 바이크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행사가 열리는 일산호수공원은 103만4000제곱미터(㎡)의 대규모 근린공원으로, 위아래로 길게 뻗은 구조로 인해 공원 양쪽을 도보로 오가는 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일산동부경찰서는 카카오T 바이크를 이용해 순찰을 진행, 112 신고 발생 시 순찰차가 진입하기 어려운 공원 구석구석까지 빠르게 이동해 안전 관련 초동대응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이 외에도 카카오모빌리티는 대전에서 도시마케팅 활성화 프로젝트에 힘을 보탠다. 대전시는 1993년 대전엑스포 마스코트였던 ‘꿈돌이’를 기반으로 개발한 ‘꿈씨 패밀리'를 대표 캐릭터로 육성하며 대전시의 브랜드 이미지 홍보에 나서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대전 지역에서 운행하는 카카오T 블루 택시 일부 차량에 꿈씨 패밀리 랩핑 9종을 부착해 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고 ‘꿈돌이 택시’가 대전시의 새로운 명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택시의 차체 광고 인프라를 활용해 대전시 브랜딩 활동에 기여하는 형태다. 지자체와 모빌리티 업계가 도시 마케팅을 위해 협력하는 것은 대전시 사례가 전국 최초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앞서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달 서울 영등포구에서 개최된 제18회 영등포여의도봄꽃축제에 후원사로 참여, 카카오T 앱을 통해 모바일 지도와 리플릿을 제공하고, 행사장 내에 각종 길 안내 편의시설을 설치하기도 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국내 대표 모빌리티 플랫폼으로서, 회사가 가진 다양한 인프라와 서비스를 이용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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