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소프트뱅크·사회적가치연구원과 '사회적 가치 측정' 나선다
[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일본 소프트뱅크, 사회적가치연구원(CSES)과 사회적 가치 측정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 참석한 각사 관계자들은 기업에 있어서의 사회적 가치 측정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향후 협력을 다짐했다. 사회적 가치 측정은 SK의 경영원칙인 DBL(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함께 추구하는 경영)을 수행하기 위한 기본적인 요소로 알려졌다.
협약의 첫 활동으로 SK텔레콤, 소프트뱅크, 사회적가치연구원은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사회적 가치 측정 워크샵을 진행할 계획이다. 워크샵에는 3사의 임원 및 실무자 약 20여 명이 참가해 각 사의 사회적 가치 측정 지표 현황 및 동향 공유, 사회적 가치 측정 방법론 교육 및 실습을 진행하게 된다.
엄종환 SK텔레콤 ESG혁신 담당은 “이번 MOU 체결은 사회적 가치 측정의 글로벌 확산이라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소프트뱅크, 사회적가치연구원과의 협력을 통해 AI 및 ICT 기술 기반의 사회적 가치 측정 사례를 폭넓게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회적가치연구원은 사회적 기업 확산과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SK그룹에서 설립한 비영리 재단으로 SK그룹의 사회적 가치 측정 체계를 개발했으며 사회적 가치 관련 연구 및 학술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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