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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프, 獨서 배터리 재활용 금속 정제 시범공장 가동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04-18 10: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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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현 기자
바스프 독일 슈바르츠하이데 공장 [ⓒBASF]
바스프 독일 슈바르츠하이데 공장 [ⓒBASF]

[디지털데일리 고성현 기자]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BASF, 대표 마커스 카미트)가 독일 슈바르츠하이데 생산 단지에서 배터리 재활용을 위한 금속 정제 시범공장 가동을 시작했다고 18일 발표했다.

바스프의 독일 슈바르츠하이데 생산단지는 배터리 소재 생산시설, 재활용 공장이 한곳에서 운영되는 공장이다. 이곳에 금속정제 시범공장이 들어서면 수명이 다한 리튬이온 배터리와 배터리 생산 폐기물(스크랩)을 처리, 리튬·니켈·코발트·망간·구리 등 유가금속을 회수할 수 있다.

회사는 기존 양극재 공장과 함께 올해 가동할 블랙매스 생산 재활용 공장 가동으로 배터리 선순환 구조를 확대할 방침이다. 탄소 발자국을 낮춰 EU배터리 규정을 준수하고, 핵심 금속 회수로 유럽 내 배터리 원료 자급률을 높이겠다는 목표다.

다니엘 쇤펠더 바스프 촉매 사업부문 사장 및 배터리 소재 및 재활용 사업 총괄 박사는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배터리 재활용은 핵심금속 공급에 지속가능한 접근성 및 경쟁력을 제공한다"며 "바스프는 추출된 금속을 활용하여 배터리 밸류체인을 위한 순환경제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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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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