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 中에 연 4만6000톤 규모 메틸글리콜 공장 건설
[디지털데일리 고성현 기자]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BASF)는 중국 잔장(Zhanjiang) 페어분트 생산단지에 연간 생산능력 4만6000톤 규모 메틸글리콜(MG) 공장을 건설한다고 3일 발표했다. 이 공장은 2025년 말 가동될 예정으로, 바스프는 이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브레이크 오일 시장 수요를 공략할 방침이다.
새로운 메틸글리콜 공장은 메탄올과 정제된 에틸렌옥사이드(PEO)를 원료로 메틸디글리콜(MDG)·메틸트라이글리콜(MTG)·메틸테트라글리콜(MTEG)을 생산할 예정이다. 특히 MTG은 자동차 산업에서 사용되는 최신 브레이크 오일 생산 주요 원료로 활용되고 있다.
다르바르 메타 바스프 아태지역 석유화학 사업부문 총괄은 "새로운 공장은 중국 최초 스팀크래커 후방통합 형태의 메틸글리콜 공장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브레이크 오일 시장의 수요를 지원할 것"이라며 "바스프 고유의 공정 기술을 통해 안정적이고 경쟁력 있는 고품질 제품을 생산하여 다운스트림 비즈니스 및 고객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티아스 랑 바스프 아태지역 연료 및 윤활유 솔루션 사업부 및 중국 기능성 화학 사업관리 부사장은 "바스프는 자동차 오일 업계의 선두 주자로서 고품질의 제품을 공급하며 브레이크 오일 시장에서 소중한 파트너로 인정받고 있다“며 "새로운 공장 건설은 아시아 자동차 시장에서 증가하고 있는 고품질 제품에 대한 수요를 지원하고자 하는 바스프의 노력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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