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클라우드, 신임대표 교체…최지웅 오픈소스컨설팅 CTO 내정
[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KT클라우드가 최지웅 오픈소스컨설팅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T클라우드는 오는 29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지웅 내정자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최 내정자는 클라우드 및 오픈소스 전문가로, 동국대 컴퓨터공학과 졸업후 레드햇과 BEA시스템즈, 선마이크로시스템스 등을 거쳐 2012년 클라우드 컨설팅·도입·구축 전문기업인 오픈소스컨설팅을 공동 창업하고 지금까지 CTO로 지내왔다.
KT클라우드는 지난 2022년 4월 KT로부터 분사한 이후 윤동식 전 대표 체제를 이어오다가, 보은성 거래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은 윤 전 대표를 대신해 지난 1월24일 황태현 경영기획본부장을 대표로 선임했다. 다만 황 대표의 임기는 올해 말까지로, 사실상 직무대행 체제였다고 봐야 한다. 실제 황 대표는 최 내정자가 주총을 거쳐 신임 대표로 취임하면 다시 경영기획본부장 자리로 돌아갈 예정이다.
업계 안팎에서는 황 대표 잔여 임기가 아직 많이 남았고 선임된 지 두 달째인 현 시점에서 KT클라우드가 예상보다 더 일찍 수장을 교체한 배경에 주목하고 있다. 회사가 윤 전 대표의 검찰 수사로 사실상 작년 말부터 경영 공백 상태였고, 직무대행 체제로서는 발빠른 시장 대응이 불가하다는 판단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최 내정자는 이미 지난 25일부터 KT클라우드로 출근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KT클라우드 측은 대표 내정과 관련해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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