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환 우아한형제들 대표, 환경부 ‘바이바이플라스틱 챌린지’ 동참
[디지털데일리 이나연기자]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이국환 우아한형제들 대표가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
우아한형제들은 이 대표가 이번 챌린지를 통해 회사가 고민하고 노력해 온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소개했다고 19일 밝혔다. 환경부가 주관하는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플라스틱과 작별한다’라는 뜻을 담은 범국민 캠페인이다.
‘안녕(Bye)’이라는 의미의 양손을 흔드는 동작과 함께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착한 소비를 독려하는 약속이 담긴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이다.
먼저 이 대표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배민의 노력으로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를 꼽았다. 2022년 8월부터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 배민은 여러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며 적용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올해 3월 서울시 5개구가 다회용기 배달 가능 지역으로 추가되면서 현재 배민 다회용기 배달은 서울시 15개구(강남구, 강서구, 관악구, 광진구, 동작구, 마포구, 서대문구, 서초구, 성동구, 송파구, 양천구, 영등포구, 용산구, 종로구, 중구) 및 경기도 7개 지역(김포시, 시흥시, 안산시, 안성시, 용인시, 화성시, 수원시), 인천시 부평구 등 일부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다.
그 밖에 이 대표는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활동으로 배민B마트에서 비닐 완충재 대신 사용하는 종이 완충재, 배민문방구의 종이 박스 테이프, 사내 카페 이용 시 일회용컵이 아닌 다회용컵으로 음료를 제공하는 ‘빌린컵’ 제도 등을 소개했다.
이 대표는 “배민의 친환경 활동은 고객과 사장이 있어 가능하다”라며 “앞으로도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실천뿐 아니라 재활용을 늘리기 위한 노력도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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