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굴욕, "성장주 아닌 가치주" 평가…AI 혁신 중요성 대두
[디지털데일리 옥송이 기자] AI 혁신의 중요성이 나날이 대두되고 있다. 미국의 대표적인 빅테크 기업으로 꼽히던 애플이 최근 AI 경쟁에 밀려나면서 성장주가 아닌 가치주에 가깝다는 굴욕적인 평가를 받았다.
지난 16일(현지 시각)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 미지수라는 진단을 내놨다. 매출 성장세가 정체됐고, AI를 적극 활용하는 다른 테크 기업에 밀리고 있다는 것이다.
라덴부르크 탈만 자산운용의 필 블랑카토 최고경영자(CEO)는 “애플이 코카콜라와 비슷한 가치주가 됐다”고 평하기도 했다.
지난달 말 주주총회에서 팀 쿡 애플 CEO가 "애플이 AI 분야에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다"고 대대적으로 언급했을 정도로, 애플 역시 AI 경쟁력 쌓기에 공들이고 있다. 이달에는 캐나다 AI 스타트업인 다윈AI를 인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다만 실질적인 AI 성과가 드러나지 않으면서 투자자들의 신뢰를 잃어가고 있다. 애플은 올해들어 마이크로소프트에 시가총액 1위를 내줬고, AI 반도체를 무기로 한 엔비디아의 맹렬한 추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애플의 AI 발표는 오는 6월 WWDC2024가 유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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