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11년만에 방한…누구 만나나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마크 저커버그 메타(구 페이스북)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11년만에 방한했다. 저커버그는 전일(27일) 오후 10시35분께 부인 프리실라 첸과 함께 전용기를 타고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했다.
저커버그 CEO의 방한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2013년 1박 2일 일정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당시 부회장을 만난 바 있다.
한국 입국 전 일본을 방문한 저커버그는 기시다 후미오 총리를 예방하고, 메타 개발자들과 자사의 초거대언어모델(LLM)인 '라마3' 사업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커버그 CEO는 28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조주완 LG전자 사장 등과 만남을 갖고 각각 AI 반도체와 혼합현실(MR) 헤드셋 관련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전해진다.
이어 다음날인 29일엔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하고, 우리 정부가 발표한 디지털권리장전과 이를 바탕으로 한 AI 신뢰성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눌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저커버그 CEO는 한국에서의 일정 소화 후 인도 최대그룹인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인더스트리 회장의 막내아들 아난트 암바니의 결혼 축하 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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