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 킹덤’, 중국서 서비스 한 달 만에 1000만달러 벌었다
[디지털데일리 문대찬기자] 데브시스터즈의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쿠키런: 킹덤’이 중국 시장에서 정식 서비스 시작 한 달 만에 1000만달러(약 13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13일 모바일 데이터 분석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쿠키런: 킹덤은 지난해 12월28일 중국 시장에 진출한 후 이 같은 매출을 거뒀다. 애플 앱스토어 성과만 반영된 수치로, 실제 매출을 이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애플 앱스토어 이용자는 전체의 약 77%에 달한다.
쿠키런: 킹덤은 이 기간 중국 애플 앱스토어 다운로드 순위 9위에 올랐다. 모바일 RPG 중에서는 2위였다. 이용자 지출 기준으로는 중국 애플 앱스토어 모바일 게임 중 20위, 모바일 RPG 중에는 3위를 기록했다. 다운로드 수는 160만건에 달했다. 중국 시장에서 흥행에 성공한 넥슨 ‘메이플스토리M’과 ‘블루아카이브’는 같은 기간 각각 180만건과 120만건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다.
센서타워는 “쿠키런: 킹덤은 창유와 텐센트게임즈가 공동 퍼블리싱을 했고, 현지 시장에 대한 심층적 이해와 자원을 바탕으로 세심한 현지화 과정을 거쳤다”고 짚었다. 실제 데브시스터즈는 중국 오리지널 쿠키인 ‘금계화맛 쿠키’를 선보였고, 중국 최대 식품 유통 업체와도 협업하며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을 취한 바 있다.
한편,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킹덤의 중국 성과가 올해 1분기부터 본격 반영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앞서 데브시스터즈 4분기 게임 매출은 쿠키런: 킹덤의 나흘간 매출 성과가 반영되면서 전분기 대비 7.5% 상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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