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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웅 중기부 차관, CES2024 참석 국내 기업 독려… 애플‧구글과 협력 논의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01-11 16:5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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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오른쪽 네 번째)이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 2024 K-스타트업 통합관 개관식'에 참석해 존 켈리 CTA 부사장(오른쪽 다섯 번째) 및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오른쪽 네 번째)이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 2024 K-스타트업 통합관 개관식'에 참석해 존 켈리 CTA 부사장(오른쪽 다섯 번째) 및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오기웅 차관이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박람회 CES2024에 참석해 애플, 구글 등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을 논의했다.

11일 중기부는 오 차관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4 K-스타트업 통합관 개관식에 참석하는 등 세계 무대에서 기술력을 뽐내고 있는 국내 기업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그는 혁신상을 받은 벤처‧창업기업에게 축하를 전하며 후배 기업들에게 혁신상을 수상하기 위한 준비 과정의 노하우, CES 부스 전시기간 동안의 운영‧관리 팁 등 전수를 당부했다.

기업들이 겪고 있는 현장의 어려움도 청취했다. 오 차관은 중소‧벤처기업의 창업 지원사업에서 보완할 부분은 없는지 살펴보겠다고 약속했다.

K-스타트업 통합관 개관식에서 오 차관은 “CES에서 우리나라 K-스타트업이 우수한 기술과 혁신성을 선보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중기부는 대한민국의 글로벌 창업대국으로의 도약을 위한 벤처‧창업 생태계의 글로벌화를 위해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오 차관은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애플 본사를 방문해 CES에 참가한 한국 기업들의 성과를 소개한 뒤 국내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협업 방안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다. 또 협업 프로그램인 ‘창구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고 있는 구글을 찾아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구글의 자체 운영 프로그램 연계 강화와 협업 분야 다양화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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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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