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클라우드, AMD 4세대 프로세서 기반 인스턴스 출시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AMD의 4세대 에픽 제노아 프로세서 기반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인 비욘드 컴퓨트 서비스(이하 BCS) m3az 인스턴스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카카오클라우드 BCS m3az 인스턴스는 차세대 AMD 젠(Zen) 4 코어 아키텍처 기반의 4세대 에픽 제노아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최대 3.95기가헤르쯔(GHz)의 높은 클록 속도를 지원한다. 가상중앙처리장치(vCPU) 32개와 128기비바이트(GiB) 메모리를 통해 성능 저하 없는 고성능 컴퓨팅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이번에 선보인 m3az 인스턴스는 AMD와의 긴밀한 기술 협업을 통해 기존 인스턴스 대비 약 65% 성능이 향상돼 고성능 컴퓨팅(HPC) 등 단일 스레드 CPU로 작업이 요구되는 워크로드에 최적화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높은 처리 속도(클록)를 필요로 하고 성능에 민감한 게임, 시뮬레이션 모델링, 의료, 블록체인 등의 산업군에 적합하며, 유전체 분석, 유체역학, 분자역학 등 고성능 컴퓨팅이 필요한 연구 개발 분야에도 유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해당 인스턴스는 네트워크 입출력(I/O) 성능을 향상시키고 서버 효율을 높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카카오클라우드의 스마트닉(SmartNIC)이 큰 역할을 한다고 피력했다. 스마트닉은 인스턴스의 CPU 워크로드 부하를 줄여 고성능‧고집적의 가상머신(VM) 서비스가 베어메탈 환경과 유사한 수준의 성능을 제공할 수 있게 해준다.
이어형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기술부문장은 “카카오클라우드 BCS m3az 인스턴스는 AMD와의 기술 협업을 통해 고성능 컴퓨팅 환경을 필요로 하는 기업 및 기관에게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한다”며 “카카오클라우드는 고성능 컴퓨팅이 필요한 산업군이 각 애플리케이션 및 워크로드에 적합한 인스턴스를 선택해 최대의 성능을 이끌어냄과 동시에 총소유비용(TCO)를 절감할 수 있도록 폭넓고 다양한 인스턴스 상품군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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