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내년 화두는 ‘퍼플 오션’…“콘텐츠 문화강국 실현 노력”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내년 K-콘텐츠의 높아진 글로벌 위상에 발을 맞춘다. 이곳은 내년 글로벌 콘텐츠 지식재산권(IP)과 신기술융합콘텐츠 등 혁신적인 콘텐츠 발굴을 위한 전략적 산업 육성과 K-콘텐츠 해외수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2024년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원사업 설명회’를 20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 한라에서 개최했다.
이번 지원사업 설명회는 2024년도 지원사업 제도 개선 및 사업 추진 방향 안내를 통해 산업관계자의 콘텐츠 정책과 지원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조현래 콘진원 원장은 “콘진원은 내년 화두로 퍼플 오션을 걸었다”며 “현재 한국 콘텐츠산업은 레드오션에서 블루오션으로 가는 중간지대에 있다고 생각하는데, 현장에서 애로 사항들을 찾고 콘진원이 이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2024년 비전 및 콘텐츠산업 전망과 본부별 사업 세부 추진 계획을 소개한다. 또한, 2024년 중점 추진 방향 소개를 시작으로 ▲예산현황 및 지원사업 개황 ▲방송영상·게임·음악·애니메이션·캐릭터 등 콘텐츠 장르별 지원사업 ▲해외진출·기업 및 인재양성·지역·금융 등 부서별 지원사업 소개 순으로 진행된다.
더불어, 행사 현장에서는 콘진원 지원사업과 관련된 업계 관계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각 사업별 담당자들이 직접 참석하는 일대일 상담부스도 운영된다.
한편, 조현래 원장은 “국회에서 예산이 원래 12월 초에 통과되고 나면, 확정된 예산으로 내년도 사업을 설명해야 하는데 아직 국회에서 (예산안이) 통과되지 않아 일단 정부안 중심으로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정부안으로 제출된 콘진원의 내년 예산은 국고와 기금, 자체예산을 포함한 총 6124억원이다. 정부의 예산 삭감 기조에 따라 전년 대비 약 2.2%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콘진원은 국회 예산이 최종적으로 확정되면 이에 따라 일부 사업에서 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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