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참여 ‘글로벌 DPG 얼라이언스’ 출범…디플정 해외진출 논의
[디지털데일리 권하영 기자]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이하 위원회)는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함께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글로벌 DPG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고진 위원장, 이상민 행안부 장관, 강도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 나성화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 원스톱수출수주지원단 부단장, 강근형 외교부 정보관리기획관이 참석했으며,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회장, 김종갑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 대표, 채선주 네이버 ESG 대외정책대표, 황종성 한국지능정보화사회진흥원 원장, 임도현 한국조폐공사 이사가 자리했다.
글로벌 DPG 얼라이언스는 정례회의를 통해, 디지털플랫폼정부 관련 기업들의 해외진출 전략을 논의하고, 각종 해외시장(국제표준, 통상이슈, 글로벌 소비 트렌드 등) 및 기관별 지원사업 정보를 공유하며, 다양한 협업 과제를 발굴·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조준희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민간 위원이 얼라이언스 의장을 맡고, 행안부, 과기부, 기재부, 외교부 등 해외진출 지원 부처는 물론,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 한국지능정보화사회진흥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 관련 기관 관계자가 참여한다.
특히, 네이버 클라우드, NHN 클라우드, 메가존클라우드, 더존비즈온, 한국조폐공사 등 디지털플랫폼정부 해외진출 관련 기업들이 얼라이언스에 참여, 해외진출 과정의 어려움과 제도개선 및 협력이 필요한 사항을 제기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고진 위원장은 “오늘 출범식은 디지털플랫폼정부 관련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한 팀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의미 있는 첫 걸음이라며” 얼라이언스가 “관련 기관간 경험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해외진출과 관련된 핵심적인 정책과 제도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실질적인 논의의 장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준희 글로벌 DPG 얼라이언스 의장은 “디지털플랫폼정부를 세계가 주목하고 있으며, 벌써 관련 민간 기업의 해외 진출 성과가 나오고 있다”며 “우리 기업들이 해외 디지털 시장의 주역으로 발돋움하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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