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언, ‘트래베오 T2G 클러스터 MCU’ 출시…MCU 가격에 MPU 성능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대표 이승수)는 새로운 그래픽 엔진을 탑재한 트래베오(TRAVEO) T2G 클러스터 차량용 마이크로컨트롤러(MCU) 제품군을 출시한다고 9일 발표했다.
이 그래픽 엔진은 새로운 스마트 렌더링 기술을 특징으로 하며 차량용 그래픽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성능을 제공한다. 소형화된 풋프린트로 시스템 통합을 간소화하고 BOM 비용을 낮추므로, 자동차, 모터사이클, 중장비 차량의 첨단 스마트 클러스터와 헤드업 디스플레이 시스템뿐만 아니라 품질과 안전이 중요한 산업용 및 의료용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랄프 코델 인피니언 마이크로컨트롤러 스마트 모빌리티를 담당 부사장은 “전용 그래픽 가속기를 내장한 TRAVEO T2G 클러스터 마이크로컨트롤러 제품군은 MCU 가격으로 마이크로프로세서 성능의 클러스터, 인포테인먼트, 콕핏(cockpit) 시스템을 가능하게 한다”라며, “이 MCU 제품군은 인피니언 특허에 기반한 혁신적인 라인 기반 프로세싱을 사용하여, 경쟁 디바이스에 비해 라인 버퍼를 10배까지 절약한다. 따라서 전력 소모를 낮추고, 메모리 필요량을 낮추고, BOM 비용을 낮춘다”라고 말했다.
이 디바이스를 지능형 콕핏의 프로세서와 결합하면 매우 빠른 스타트업 시간을 달성할 수 있다. MCU의 그래픽 엔진이 그래픽 프로세싱에 필요한 메모리를 3~5배 줄이도록 하여, 전력 소모를 낮추고 비용을 낮춘다. 또한 최적화된 2.5D 그래픽 엔진이 최대 1920 x 1080의 고해상도로 풀 디스플레이 계기판을 지원한다. LPDDR4 인터페이스를 특징으로 하고 복잡한 3D 장면을 연출할 수 있다.
최대 320MHz로 최대 2개 ARM 코어텍스-M7 코어를 기반으로 하는 TRAVEO T2G 클러스터 마이크로컨트롤러 제품군은 동급 최상의 ASIL-B/SIL-2 안전 성능을 제공하고, 최대 6MB 플래시와 최대 4MB 내부 VRAM 또는 1GB LPPDR4 VRAM을 제공한다. 또한 하드웨어 암호화 가속기로 고급 보안을 제공하고 전용 ARM 코어텍스-M0+로 향상된 하드웨어 보호 기능을 제공하는 EVITA 하이-레벨 HSM을 갖추고 있다.
이와 같이 비용 효율적인 마이크로프로세서는 최신 안전 및 보안 요건을 충족한다. 이들 제품은 500핀 BGA부터 144핀 LQFP에 이르는 다양한 패키지로 제공된다. 임베디드 주변장치로 CAN-FD, LIN, 기가비트 이더넷, CXPI를 제공하며, JPEG 디코더, 비디오 입력 및 출력, 2개 직렬 메모리 인터페이스(SPI 또는 xSPI)가 포트폴리오를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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