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

[디지털데일리 최민지 기자] 카카오와 쏘카가 지역 경제 회복과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2023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에 동참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카카오는 전 17개 광역 지역 내 숙박 시설 예약 때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카카오톡 ‘더보기’ 탭의 ‘예약하기’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카카오맵에서 장소 클릭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해당 기간 ‘숙박세일 페스타’를 검색한 뒤 상세 화면에서 쿠폰 받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제공하는 쿠폰은 카카오톡 예약하기에서 5만원 초과 숙박 상품 구매 때 3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으며, 오는 27일부터 11월24일까지 매일 오전 10시 발급을 시작한다. 1인당 1매 지급되며, 발급받은 쿠폰은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유효하고 미사용 때 재발급할 수 있다.

카카오톡 예약하기는 이날부터 오는 26일까지 사전인증 이벤트를 진행해 국내 여행을 독려하며 프로젝트에 힘을 보탠다. 카카오톡 ‘더보기’ 탭의 ‘예약하기’에서 손쉽게 참여 가능하며, ‘사전인증 이벤트’ 페이지에서 거주하는 시‧군‧구를 입력해 신청하면 된다.

해당 이벤트에 참여하는 이용자에게는 3만원 이상 레저‧티켓 상품 구매 때 3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한다. 카카오톡 예약하기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한 친구를 대상으로는 15만원 이상의 ‘미리쓰는 쿠폰 픽(Pick)’ 숙박 상품 구매 때 3만원 할인 가능한 쿠폰을 제공한다. 사전인증 이벤트 진행 기간 상품 예약 때 사용할 수 있다. 타 쿠폰과의 중복 사용은 불가하다.

[ⓒ 쏘카]

이와 함께 쏘카는 숙박세일 페스타 기간 최대 8만원 상당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정부에서 배포하는 3만원 숙박할인 쿠폰에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예약을 진행한 모든 고객에게 쏘카 카셰어링 대여료 24시간 무료 쿠폰(예약 1건당 1매 / 30시간 이상 대여 때 적용)을 지급한다.

이용 방법은 진행 일자에 맞춰 쏘카 앱 내 배너를 통해 숙박세일 페스타 할인 쿠폰을 발급(1인1매) 받은 후 원하는 곳의 숙박시설을 조회⋅예약하면 결제 단계에서 쏘카 단독 혜택과 함께 자동 적용된다.

쏘카에 따르면 올해 5월과 9월 진행된 숙박세일 페스타를 통해 쏘카 고객은 강원도, 부산, 제주, 경기, 인천 지역에 위치한 호텔, 리조트 등을 평균 6만9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했다. 연령대는 30대가 가장 높았고 이어 20대, 40대 이상 순이었다. 남성은 69%로, 여성 31%에 비해 높았다. 해당 기간 카셰어링 24시간 대여료 무료 쿠폰을 통해 전체 구매 고객 10명 중 7명이 숙박시설을 함께 이동 수단인 차량을 이용했다. 이중 10명 중 6명 이상이 평균 24시간 이상 차량을 활용했다.

한편, 숙박세일 페스타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진행하는 민관 협력 프로젝트다. 정부는 다음달 24일까지 전국의 5만원 초과 숙박시설 예약 때 사용 가능한 총 35만장의 3만원 숙박 할인 쿠폰을 배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