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 개최
[디지털데일리 백지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KMF) 2023' 행사를 16일부터 18일까지 3일 간 서울 코엑스 D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8회째를 맞는 ‘KMF 2023’은 ‘어게인(Again) 메타버스, A.I.와 손잡다!'를 주제로 개막식, 전시회, 글로벌 컨퍼런스, 인터내셔널 메타버스 컨퍼런스,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네트워킹데이, 메타버스 어워드·경진대회 시상식, 비즈니스 상담회 등으로 구성됐다.
산업계는 물론 학계, 연구계, 정부 등 메타버스 생태계 확산을 선도하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대거 참가한다.
특히 올해에는 KMF 2023 개최 주간을 '메타버스 위크'로 지정해 메타버스 관련 행사를 통합 개최하는 등 전년도에 비해 행사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
16일 오후 개최되는 '글로벌 컨퍼런스-The MEANS'에선 과기정통부의 메타버스 정책발표에 이어 메타, HTC, 네이버제트 등 국내외 대표 메타버스 기업 전문가들이 AI를 비롯한 다양한 기술·산업과 융합해 발전하는 메타버스의 미래상과 비즈니스 전략을 제시한다.
17일에는 인터내셔널 메타버스 컨퍼런스,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네트워킹데이 등이 개최된다. 컨퍼런스에서는 서강대 메타버스 전문대학원의 현대원 교수를 비롯한 국내외 전문가들이 메타버스 윤리, 저작권 등 디지털 규범을 논의하고 미래 가능성 등을 전망한다.
18일에는 메타버스 어워드·개발자 경진대회 시상식과 어워드 컨퍼런스가 열린다. 오전 시상식에서는 메타버스 산업 발전에 기여한 15개 기업·기관과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36개 팀을 시상한다.
오후에 개최되는 메타버스 어워드 컨퍼런스는 어워드 수상 기업·기관들이 콘텐츠·솔루션, 디바이스 등 혁신개발 사례, 공공·민간의 우수 활용 사례 등에 대해 관람객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 이번 전시회에는 KT, SKT, HTC 등 역대 최대 규모인 191개 기업이 참가한다. KT와 SKT는 '메타 라운지'와 '이프랜드'를 내세워 한층 고도화된 메타버스 서비스를 선보인다.
대만 HTC는 메타버스 플랫폼 ‘VIVERSE’와 VR 헤드셋 ‘VIVE XR Elite’를 소개한다. 국내 AR분야 대표기업인 버넥트와 올림플래닛, 피앤씨솔루션, 이엑스, 모션테크놀로지 등 국내 유망 메타버스 중소기업들도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메타버스 산업의 대국민 저변 확산을 위해 '메타버스 대국민 체험관'도 신설했다. 볼류메트릭 체험존, XR디바이스 체험존, 디지털 휴먼 체험존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가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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