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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이면 완성"…CJ ENM, AI 음원 서비스 오픈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10-10 12:3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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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기자

[디지털데일리 백지영 기자] CJ ENM은 인공지능(AI) 음원 제공 서비스 ‘비오디오(VIODIO): CJ ENM 에어(Air)’를 개설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분위기, 테마, 장르 등 임직원 누구나 간단한 키워드 검색만으로 원하는 AI음원을 찾아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5분이면 완성도 높은 음원을 만들어 내고, 제작진이 직접 음원을 창작하거나 편곡할 수도 있다. ‘비오디오’는 AI기술기업 포자랩스가 만든 AI음원 플랫폼이다. CJ ENM은 지난해 포자랩스에 투자해 2대 주주에 올랐다.

회사 측에 따르면, CJ ENM 임직원이 직접 생성해 콘텐츠에 삽입한 AI 음원은 데이터베이스로 저장돼 언제든 들어보고 다시 이용할 수도 있다.

이를 통해 AI음원이 다양하게 축적되면 콘텐츠 한 편 당 약 100여 개의 음원을 수급하기 위해 드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저작권 이슈도 해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올해 연말까지 베타서비스를 진행하면서 제작진의 의견 반영 및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내년 초 정식 버전을 오픈할 예정이다.

CJ ENM 관계자는 "AI음원 활용 시 제작진의 창작 자율성이 높아져 차별화된 제작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콘텐츠 제작 효율성을 높이고 양질의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제작 프로세스 전반에 AI 기술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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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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