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디지털 물류 강화…중소기업 로지스마일과 ‘상생’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신라면세점이 물류 전문 중소기업과 협력해 상생을 도모하고 물류 시스템 경쟁력을 강화한다.
신라면세점은 10일 디지털 트럭 화물 운송 기업 ‘로지스마일’과 손잡고 디지털 운송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로지스마일은 변화하는 물류 환경에 맞춰 디지털 운송관리시스템을 개발해 트럭운송 시장 디지털화를 이끄는 기업이다.
호텔신라 장충사옥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 협약식엔 최경준 로지스마일 대표와 김태호 호텔신라 TR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업무 협약 내용으로 ▲신라면세점 물류경쟁력 제고를 위한 상호간 적극적인 지원 및 협력 ▲로지스마일 디지털 운송관리시스템 ‘L-TMS’ 도입 ▲’L-TMS’ 고도화와 상용화를 위한 시스템 개선 아이디어 제공 ▲시스템 테스트 및 안정화 지원 등을 포함했다.
L-TMS란 실시간으로 운송 현황과 실적을 모니터링하고 운송정보 기반으로 다양한 운송 지표 리포트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신라면세점은 L-TMS 도입을 통해 운송 관리를 체계화하고 정산 업무를 보다 효율화해 보세화물 관리 역량을 강화한다. 중소기업과 상생 협약 체결을 통해 동반 성장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신라면세점 측은 “앞으로도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중소기업과 상생에 앞장서는 한편, 지속적인 물류 혁신을 통해 면세업계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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