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방역정책 재도입 필요한가…국민 43.4% “더 지켜봐야”

권하영 기자

[디지털데일리 권하영 기자] 코로나19 재유행 우려가 번지는 가운데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및 실외 마스크 의무화 등 방역 정책 재도입 필요성에 대해 응답자 약 40%는 ‘시기상조’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서치 전문 기업 리얼리서치코리아가 7월31일부터 8월4일까지 대한민국 성인남녀 3747명을 대상으로 방역 정책 재도입 필요성에 대해 설문조사(허용오차 ±1.6%)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43.4%가 ‘아직 더 지켜봐야 알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어 ‘재도입할 필요 있다(26.9%)’ ▲‘재도입할 필요 없다(22.8%) ▲‘잘 모르겠다’, ‘관심 없다(6.9%)로 조사됐다.

현재 외출 시 마스크 착용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44.8%가 ‘거의 착용하지 않는다’고 응답했으며 ‘사람이 많은 곳에서만 착용한다’ 33.4%, ‘외출 시 거의 착용한다’ 18.0%, ‘외출을 거의 하지 않는다’ 3.8% 순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오는 10월 오미크론 변이를 기반으로 한 새 백신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실시를 계획할 방침이라고 밝힌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접종 의향을 묻는 질문에서는 33.5%의 응답자가 ‘가급적 접종할 것이다’고 답했으며 ‘가급적 접종하지 않을 것이다’ 28.9%, ‘반드시 접종할 것이다’ 18.0%, ‘상황을 지켜보다가 결정할 것이다’ 15.8%, ‘잘 모르겠다’ 3.8%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를 진행한 ‘리얼리서치코리아’는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솔루션 연구개발을 통해 리서치 대중화를 목표로 하는 설문조사 전문 기업이다.

권하영 기자
kwonh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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