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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메타·카스투게더, '모빌리티' 토큰증권 플랫폼 구축 위해 맞손

박세아 기자
파라메타-카스투게더 '모빌리티 토큰증권 플랫폼 관련 금융규제 샌드박스 신청 및 파트너십'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 현장 [ⓒ파라메타]
파라메타-카스투게더 '모빌리티 토큰증권 플랫폼 관련 금융규제 샌드박스 신청 및 파트너십'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 현장 [ⓒ파라메타]

[디지털데일리 박세아 기자] 파라메타(구 아이콘루프)가 모빌리티 토큰증권 플랫폼 운영사 카스투게더(CarS TOgether)와 '모빌리티 토큰증권 플랫폼' 구축을 위해 협력하고자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협약을 바탕으로 파라메타와 카스투게더는 차량 장기 렌트, 중고차 매각 등 자동차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토큰증권 플랫폼 구축을 위해 공동으로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신청하고,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이후 토큰증권 발행 및 유통에 관한 업무 전반을 함께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력에서 파라메타는 카스투게더의 블록체인 기술 파트너로서 자사 서비스인 '파라메타 S(Parameta S, STO as a Service)'를 기반으로 토큰증권 플랫폼 구축에 필요한 기술 전반을 제공한다. 향후 안정적인 플랫폼 운영을 위한 기술 지원 및 협력을 이어간다.

카스투게더는 모빌리티 시장과 관련 비즈니스에 대한 전문성 및 노하우를 토대로, 수익성이 높은 자동차 산업에 토큰증권 기술을 적용한 모빌리티 플랫폼을 통해 투자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창출해 갈 계획이다.

개인 투자자가 개별 자동차에 소액 투자할 수 있는 조각투자 형태의 해당 '모빌리티 토큰증권 플랫폼'을 통해 차량의 장기 렌트, 매각, 수출 등으로 발생되는 수익을 투자자들에게 배분하는 것이 카스투게더의 목표다.

파라메타 김종협 대표는 "모빌리티 시장 및 비즈니스에 대한 전문성과 인사이트가 남다른 카스투게더와 함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개인 역시 충분한 정보와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는 토큰증권 생태계 구성을 위해, 파라메타도 계속해서 자사의 블록체인 및 웹3 기술을 적용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세아 기자
seea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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