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에 쏟아지는 햇살, 소나기 무섭다면…이런 게임 어때?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성수기인 8월 휴가철을 저격하는 새로운 게임들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플랫폼을 가리지 않는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을 통해 여름 성수기를 노리는 한편, 침체된 시장 분위기와 수익성을 동시에 끌어올릴 계획이다.
3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하반기 시작부터 몰아쳤던 신작 출시 릴레이는 8월에도 계속된다. 넷마블, 크래프톤, 스마일게이트 등이 바통을 이어받는다.
먼저 넷마블은 넷마블에프엔씨가 개발한 실시간 대규모 전략 시뮬레이션(MMORTS) 그랜드크로스:에이지오브타이탄을 다음달 9일 중국, 베트남 등 일부 국가를 제외한 글로벌 지역에 정식 출시한다.
그랜드크로스:에이지오브타이탄은 넷마블에프앤씨 오리지널 지식재산권(IP) ‘그랜드크로스’를 기반으로 한 첫 게임이다. 모바일 및 PC에서 모두 즐길 수 있도록 크로스플랫폼으로 준비되고 있다.
이 게임은 현실 세계의 유진과 미오가 갑자기 발생한 차원 이동 현상 그랜드크로스를 통해 위기에 빠진 왕국 ‘스카이나’로 소환돼 여러 영웅들과 왕국을 구하는 스토리로 진행된다.
넷마블은 실시간으로 부대를 자유롭게 컨트롤하는 MMORTS 스타일의 조작감과 ‘타이탄’을 활용한 대규모 ‘왕성전’ 등 전략 전투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크래프톤 독립 스튜디오 라이징윙스는 실시간 전략 디펜스 모바일 게임 ‘디펜스 더비(Defense Derby)’를 다음달 3일 글로벌 정식 출시한다.
디펜스 더비는 타워 디펜스 장르에 치열한 심리전과 4인 이용자 간 대전(PvP) 배틀을 더한 새로운 재미의 전략 디펜스 게임이다. 이용자는 스카우팅을 통해 카드를 획득하고 덱을 구성해 최후의 1인이 될 때까지 몬스터로부터 자신의 캐슬을 방어해야 한다.
크래프톤에 따르면 이 게임에는 상대의 수를 읽으며 베팅하는 ‘스카우팅 시스템’과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기 위한 전략적인 배틀이 더해져, 이용자에게 한층 깊은 몰입감과 심리전 경험을 선사한다.
스마일게이트 대표 지식재산권(IP)인 ‘크로스파이어’도 다음달 가상현실(VR) 게임으로 정식 출시된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소니 공식 블로그를 통해 VR 게임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Crossfire: Sierra Squad, 이하 시에라 스쿼드)’를 오는 8월29일 글로벌 출시한다.
시에라 스쿼드는 플레이스테이션 VR2(PlayStation®VR2, 이하 PSVR2) 및 PC VR(스팀) 버전으로 출시된다. 13개의 캠페인 미션, 싱글 혹은 2인 협동으로 즐길 수 있는 50개의 스쿼드 미션뿐만 아니라 최대 4인이 함께 할 수 있는 ‘호드 모드’ 등 다양한 모드가 제공된다.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 1월 발간한 ‘2022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국내 게임시장 규모는 세계 게임시장의 7.6%를 차지해 미국(22%), 중국(20.4%), 일본(10.3%)에 이어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게임사들은 플랫폼 다변화 전략을 내세워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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