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희 KOSA 회장 “벤처·스타트업 활성화하려면 산업별 기반법 통과돼야”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회장은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6회 국가현안 대토론회 ‘벤처·스타트업 활성화-입법과 정책과제’에서 벤처·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산업별로 특화된 기반법부터 조속히 통과돼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날 토론은 조준희 회장이 좌장으로 참석, 여·야 정치인인 김병욱 의원(국민의힘), 정일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각각 참석했다. 또 박용순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적책관, 이형주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 성상엽 벤처기업협회장, 류경재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정책실장 등이 벤처·스타트업의 육성 전략 및 정책 전환을 논의했다.
조 회장은 이날 토론회에서 “벤처, 스타트업 생태계 전반의 활성화를 위한 법제도 마련도 필요하지만 각 산업을 뒷받침하는 기반법의 조속한 통과 또한 필요하다”며 “국회에 계류 중인 인공지능(AI)법, 메타버스산업진흥법, 생성형 AI 이슈를 대응할 저작권법 개정안 등이 우선적으로 검토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글로벌 시장의 예비유니콘, 유니콘 기업 중 높은 비율로 차지하고 있는 기업은 신기술, 융합 산업을 기반으로 한 기업이다. 급격한 기술 발전을 지원하는 기반법들이 기업들에겐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로 연결되기를 바란다”고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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