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대항마’ 스레드 열풍 주춤 …일주일 새 이용자 급감
[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글로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스레드’(Threads) 열풍이 주춤하는 모양새다.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가 새롭게 선보인 이 SNS의 이용자는 일주일 새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엔가젯은 17일(현지시간) 트래픽 분석업체 시밀러웹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출시 다음 날인 7일 4900만명이었던 스레드의 일간활성화이용자수(DAU)가 14일 2360만명으로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51.8% 줄어든 수치다.
시밀러웹에 따르면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여왔던 미국에서도 같은기간 하루 21분에서 6분 이상으로 사용량이 감소했다.
매체는 스레드 이용자 수가 감소한 배경으로 브랜드와 인플루언서들이 선호하는 알고리즘 피드를 갖추지 못한 데 지목했다. 하지만 인스타그램 책임자 아담 모세리(Adam Mosseri)는 "현재 우리는 참여율보단, 새로운 기능을 구축하고 성능을 고도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라며 지표엔 크게 개의치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레드는 텍스트로 실시간 소식을 공유하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SNS다. 인스타그램이 사진과 영상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세상과 연결되는 공간이라면, 스레드는 그 연결 매개체를 텍스트로 확대했다. 한 게시물당 500자까지 지원되며, 외부 웹사이트로 연결되는 링크와 사진 또는 최대 5분 길이 동영상을 올릴 수 있다.
"틱톡 따라잡기"...인스타그램 피드 비율 개편에 사용자 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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