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비수도권 지역기업 초기투자 활성화 위한 펀드 조성
[디지털데일리 서정윤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비수도권 지역기업에 대한 초기투자 활성화를 위한 '지역엔젤투자 재간접펀드'를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역엔젤투자 재간접펀드는 비수도권 지역기업에 투자하기 위한 목적으로 결성된 개인투자조합에 출자하는 모펀드로, 자(子)조합별 약정총액 기준 최대 80%까지 출자한다.
출자를 받은 자조합은 비수도권 지역기업에 조합 약정총액의 60% 이상을 의무적으로 투자해야 한다. 지역엔젤투자 재간접펀드는 지역 유망기업을 발굴‧육성할 수 있는 마중물이라고 할 수 있다.
개인투자조합을 결성해 지역엔젤투자 재간접펀드의 출자를 받을 수 있는 투자자는 전문개인투자자 또는 창업기획자, 신기술창업전문회사, 창조경제혁신센터, 산학연협력기술지주회사 등이다.
이은정 중기부 벤처정책관은 "지역엔젤투자 재간접펀드가 비수도권 지역기업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고, 나아가 지역 창업‧벤처 생태계를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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