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와 거래하는 BOE…韓中 디스플레이, 협력 모색
(왼쪽부터) KDIA 이상진 본부장, CODA 천옌순 이사장, KDIA 이동욱 부회장, CODA 량신칭 부회장 [사진=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경쟁 중인 한국과 중국이 협업을 추진한다.
24일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KDIA)는 이동욱 부회장이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베션센터(LACC)에서 열린 ‘디스플레이 위크 2023’에서 중국광학광전자산업협회(CODA) 이사장인 천옌순 BOE 회장과 회동했다고 전했다.
이날 두 사람은 미팅을 통해 양국 기업 간 애로사항 해결과 협력 강화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중장기적으로 양국 디스플레이 분야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상호 발전과 성장을 도모할 기회를 모색하기로 했다.
이 부회장은 “여러 한국 기업이 BOE와 협력관계에 있는 만큼 주요 현안이나 이슈에 대해서는 두 협회가 소통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창구 역할을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천 회장도 “비록 양국 기업이 치열한 기술경쟁 관계에 있으나 두 나라의 디스플레이 발전을 위해 양 협회가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향후 KDIA와 CODA는 협력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다방면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KDIA 관계자는 “양국 간 협력이 강화됨에 따라 디스플레이 산업은 더욱 발전하고 선도적인 위치를 확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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