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 효과’ 봄 옷 불티나는데, 마스크 판매량 3분의1 뚝
[디지털데일리 최민지 기자] 마스크를 벗고 야외활동이 증가하자, 방역 관련 물품 거래액이 급격히 감소했다.
이커머스 전문기업 커넥트웨이브(대표집행임원 김기록) 가격비교 서비스 다나와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온라인에서 거래된 주요 카테고리 제품의 판매 데이터를 조사한 결과, 전년동기대비 마스크 거래액은 65% 손소독제는 80% 감소했다고 18일 밝혔다.
손소독제 경우 2020년 가장 높은 거래액을 기록한 후 감소세를 보여왔으나, 마스크는 지난해까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왔었다. 다만, 마스크 가격은 점차 저렴해지고 있다. 2019년 평균 656원이었던 KF94 마스크 1개 가격은 2020년 코로나19 발생 이후 1826원까지 급증했으며, 올해 들어 개당 평균 317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의류 거래액은 전년동기대비 69% 증가했다다. 화장품은 17%, 패션‧잡화가 15% 늘었다. 사회적 거리두기 등 제한이 있었던 작년 1분기와 달리 올해는 일찍부터 행락철을 준비하는 움직임이 분주하게 일어나며 의류 등 외출 관련 카테고리에서 가파른 성장세가 일어났다.
다나와 측은 “마스크 판매 급감은 마스크 의무 해제가 시장에 반영된 결과”라며 “5월 엔데믹 선언에 따라 외출 관련 물품 수요가 급증하고, 방역 관련 물품 거래액은 더욱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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