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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리서치-퓨리오사AI, 손잡고 SDDC 시장 공략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5-12 1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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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왼쪽 세번째부터 아토리서치 정재웅 대표, 퓨리오사AI 백준호 대표
왼쪽 세번째부터 아토리서치 정재웅 대표, 퓨리오사AI 백준호 대표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아토리서치는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와 함께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민간 시장을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국산 제품 사용 확산을 이끌겠다는 방침이다. 외산제품 대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의 고성능 AI 기반 클라우드 솔루션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아토리서치는 오픈스택(Openstack) 기반의 개방형 국산 클라우드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이다.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HCI) 기반으로 소규모에서 대형 사이트까지 구축 가능하다. 국가정보원의 보안기능확인서를 획득한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 컨트롤러를 기반으로 한다.

퓨리오사AI는 신경망처리장치(NPU)를 자체 개발하고 있는 기업이다. 2021년 첫 NPU ‘워보이(Warboy)’를 출시했다. 현재 양산 체계를 갖추고 있는데, 내년 상반기 중 워보이의 하드웨어 성능을 8배 이상 개선한 2세대 NPU ‘레니게이드(Renegade)’를 출시할 예정이다.

아토리서치 정재웅 대표는 “국산이기 때문에 우리 솔루션을 써 달라는 것이 아니다. SDDC 관련 특허 출원 107건, 등록 89건에 달하는 기술력을 강조하는 것”이라며 “퓨리오사AI도 설립 이후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번 양사 간 협약 체결로 국내 정보기술(IT)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퓨리오사AI 백준호 대표는 “부천시, 파주시, 세종시 등 공공 실적을 풍부히 보유한 아토리서치와 함께 해 기쁘다. 이번 협약은 국산 클라우드 솔루션과 국산 NPU 기업 간 협업의 시작”이라며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사의 비즈니스 성공과 지자체의 효율적인 행정을 돕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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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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