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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 글로벌 '탄소발자국 인증' 획득

이건한
카본트러스트의 탄소발자국 인증 마크. (사진=에코프로)
카본트러스트의 탄소발자국 인증 마크. (사진=에코프로)

[디지털데일리 이건한 기자] 에코프로비엠이 '탄소발자국 인증'을 획득했다.

에코프로비엠은 글로벌 기후 변화 자문사 '카본트러스트(Carbon Trust)'로부터 탄소발자국 인증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카본트러스트는 지난 20년 이상 기업, 정부, 기관 등을 대상으로 탄소 감축 방향성과 방법론을 제시하며 글로벌 데이터에 기반해 탄소발자국을 측정·인증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배터리 소재 분야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기후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이번 탄소발자국 인증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공신력을 지닌 카본트러스트의 인증이 향후 회사의 해외 진출에도 탄력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했다.

에코프로비엠과 자회사 에코프로이엠이 이번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하이니켈(니켈 함량 80%) 양극재 2종(CSG, NCA 각 1종)이다. 글로벌 탄소 배출량 산정표준(PAS2050)에 따라 탄소발자국 인증이 부여됐다.

에코프로비엠은 탄소발자국 인증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탄소 감축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극재 시장에서의 탄소중립 실천 행보도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이건한
sugyo@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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