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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아이디, LGU+와 FAST 솔루션 공급 계약 체결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4-19 10:3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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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현


[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뉴 아이디는 국내 대표 통신사 LG유플러스와 FAST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FAST는 광고를 보면 무료로 볼 수 있는 ‘광고형 VOD(AVOD)’를 스트리밍하는 서비스로, AVOD 콘텐츠를 하나의 TV채널 형태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광고 기반의 TV채널들이 모인 플랫폼이라고 볼 수 있다.

글로벌 FAST 시장에서 K-콘텐츠와 서비스 솔루션을 공급해온 뉴 아이디는 최근 LG채널에도 LG유플러스 9개 장르별 방송 채널을 론칭했다. 최근 넷플릭스를 비롯한 글로벌 OTT가 광고 모델을 도입하며 수익모델의 다양화를 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LG유플러스의 FAST 채널 사업은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춘 전략적 행보라는 설명이다.

박준경 뉴 아이디 대표는 “뉴 아이디 FAST 솔루션을 통해 LG유플러스의 프리미엄 콘텐츠를 광고 기반의 서비스 모델로 확장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콘텐츠 파트너에게는 서비스 플랫폼을, 플랫폼 파트너에게는 다양한 콘텐츠를, 미디어 사업자에게는 새로운 수익모델을 만드는 데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뉴 아이디는 콘텐츠미디어그룹 NEW의 첫 사내벤처로 글로벌 시장에서 콘텐츠 유통 분야에 ‘기술’을 접목해 로컬 콘텐츠를 글로벌 플랫폼으로 확대하기 위해 2019년 설립됐다.

뉴 아이디는 최근 파라마운트 글로벌 산하의 ‘플루토 TV’와 한국 콘텐츠 최초로 브랜디드 채널 ‘플루토 K-푸드, 플루토 K-드라마, 플루토 K팝 채널을 개설한 것에 이어, 워너브라더스디스커버리의 ‘디스커버리 서바이벌’ 채널을 한국에 FAST 채널로 론칭하는 등 FAST를 활용한 국내외 신규 미디어 사업 모델 발굴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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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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