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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블, KDAC와 업무협약…"고객 가상자산 분리 보관"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4-04 14:4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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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아

[디지털데일리 박세아 기자] 가상자산거래소 포블이 투자자 보호를 위해 한국디지털자산수탁(이하 KDAC)과 업무협약을 맺고, 고객 자산의 분리 보관 및 제3자 수탁 진행 시 상장평가에 대한 가산점을 부여하겠다는 계획을 4일 밝혔다.

KDAC은 신한은행이 참여한 법인 대상 가상자산 커스터디 전문 기업이다. 안전한 보관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법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 고객 자산 일부의 커스터디 서비스를 통한 분리 보관 ▲ 프로젝트 보유 가상자산 수탁 및 사전공시 체계 프로세스 구축 ▲ 한국 토큰증권(ST) 시장에서의 신규 비즈니스 모색 등을 추진한다.

포블 안현준 대표는 "가상자산 시장의 신뢰를 무너트리는 일련의 사건들 이후 거래소는 고객들의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이 중요해졌다"라며 "KDAC과 협력으로 고객 자산보호 환경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투자자 보호와 시장의 건전성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KDAC 김민수 대표는 "가상자산 생태계의 건전화를 위해서는 신뢰받는 수탁기관의 역할은 필수적"이라며 "포블은 고객 자산을 제3자에게 분리·보관하는 체계를 마련하고 신규 상장되는 가상자산의 수탁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국내 가상자산 시장에서 모범적인 선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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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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