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카카오뱅크 전월세보증금 대출 특판 시행 한 달만에 50% 소진

이상일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카카오뱅크가 지난 3월 2일부터 5월 31일까지 1조5000억원 규모로 판매 중인 전월세보증금 대출 특판 한도가 3월 30일자로 50% 소진됐다고 밝혔다.

1조5000억원 규모로 판매 중인 전월세보증금 대출 특판 상품은 3월 30일자로 약정금액 7500억원을 달성했다. 지난 3월 2일 출시한 이후 약 한 달 만에 전체 특판 규모의 50%가 판매된 것이다.

특판 효과에 힘입어 카카오뱅크 전월세보증금 대출 차주들의 3월 평균 실행금리는 특판 시행 이전인 2월 대비 최대 0.86%p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로 전월세보증금(일반·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 포함) 대출을 받은 차주들의 평균 실행금리는 2월과 비교해 0.86%p 낮아졌으며, 연장 기준으로도 2월 대비 0.71%p 인하되는 등 금리상승기에 실수요 차주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주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실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에 따라 가입이 쇄도하고 있어 특판 한도 조기소진이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더욱 경쟁력 있는 금리와 편의성을 바탕으로 고객분들의 주거 안정에 도움이 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일
2401@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