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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게임즈, 주주환원 정책 계획 발표…“자사주 소각 중심”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3-28 16:5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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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화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더블유게임즈가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자사주 소각 중심의 계획을 세웠다.

더블유게임즈(대표 김가람)는 28일 제11기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더블유게임즈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의 10%를 빠른 시점 내로 소각한다. 또, 향후 2년 내 자사주를 활용한 구체적인 인수합병(M&A)이나 전략적 제휴가 없을 경우 보유한 자사주의 50% 이상을 소각할 계획이다.

현재 회사는 총 184만8756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전체 발행주식 총수의 약 10.1%에 해당된다. 결정예정인 소각대상 주식수는 보유하고 있는 자기주식 중 10%인 18만3745주다. 이는 취득단가 기준 약 70억원 정도의 규모다. 관련 세부 절차는 향후 이사회를 통해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더블유게임즈는 올해 연말까지 주가가 공모가 6만5000원을 회복하지 못할 경우, 무상증자를 통한 주주환원 등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소각 결정 및 주주환원 정책은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한 것으로 결정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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