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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페이 상륙에 ‘아이폰14’ 공시지원금도 쑥…실구매가는?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3-21 16: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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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하영

[디지털데일리 권하영 기자] 통신사들이 아이폰14 시리즈 공시지원금을 대폭 올렸다. 애플페이 출시에 맞춰 늘어날 아이폰 수요에 대비한 판매 전략 일환으로 보여진다.

21일 KT는 아이폰14와 아이폰14플러스 모델 공시지원금을 최대 45만원(11만원 이상 요금제 기준)으로 책정했다. 여기에 유통점에서 추가 제공하는 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 이내)을 받으면 실구매가는 더 낮아진다.

출고가 124만3000원인 아이폰14(128GB)의 경우 최대 공시지원금 45만원과 추가 공시지원금 6만7500원을 받으면 실구매가가 72만5500원으로 내려간다. 출고가 134만2000원인 아이폰 14플러스(128GB) 실구매가는 82만4500원이다.

이 밖에 8만원 이상 요금제를 쓸 경우 공시지원금은 40만원이며, 6만9000원 요금제는 35만5000원, 6만1000원 요금제는 31만1000원, 5만5000원 요금제는 28만원, 4만5000원 요금제는 23만6000원의 공시지원금이 각각 책정됐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도 아이폰14 시리즈 공시지원금을 상향했다. SK텔레콤은 8만원대 요금제에서 최대 40만원, 4만원대 요금제에서는 28만4000원을 지급한다. LG유플러스는 8만원대 요금제에서 최대 45만원, 4만원대 요금제에서 26만원 공시지원금을 준다.

한편 애플은 이날부터 애플페이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대카드 이용자는 보유한 카드를 애플페이에 추가하고, 애플페이로 국내 가맹점은 물론 애플페이를 지원하는 전 세계 수백만 개의 가맹점에서 온·오프라인 및 인앱 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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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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