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기업용 인사, 재무용 애플리케이션(앱) 기업 워크데이가 2023 회계연도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6일 밝혔다.
이번 실적은 2023년 1월 31일자로 마감된 것이다. 워크데이는 4분기에 전년대비 19.6% 늘어난 매출액 16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비일반회계기준(non-GAAP)에 따른 4분기 영업이익은 3억530만달러다. 기본 및 희석주당순이익은 1달러, 0.99달러다.
연간 총매출액은 62억2000만달러로 전년대비 21% 늘었다. 한화로 8조원을 넘은 쾌거다. 이중 구독 매출은 55억7000만달러로 전체의 89.5%를 차지했다. 비일반회계기준에 따른 영업이익은 12억1000만달러로 영업이익률 19.5%를 기록했다. 기본 및 희석주당순이익은 각각 3.73달러, 3.64달러다.
아닐 부스리(Aneel Bhusri) 워크데이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회계년도를 다시 한 번 견조한 분기 실적으로 마감하면서 우리 가치 제안의 강점이 보다 굳건해졌다. 점점 많은 기업이 인사 및 재무 관리를 위해 워크데이를 선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칼 에센바흐(Carl Eschenbach) 워크데이 공동 CEO도 “2024 회계년도에도 우리는 명확한 전략으로 임할 것이다. 인사 및 재무 앱 신규 고객을 확보할 기회가 널리 열려 있다. 우리는 계속해서 전 세계 대기업 및 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워크데이는 2024년 1월까지 아닐 부스리, 칼 에센바흐가 공동 CEO직을 수행한다. 이후부터는 칼 에센바흐가 단독 CEO로, 아닐 부스리는 전임 회장 겸 이사회 의장직을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