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라닉스는 ‘2023 퓨처모빌리티산업 산학연 기술교류회’에서 다양한 제품을 공개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카이스트, 한국자동차연구원과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가 주최하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위해 글로벌 기술을 교류하는 장이다. 이날 KAIST 학술문화관에서 미래차 및 첨단기술 산업 협력을 위한 목적으로 약 300명 이상의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 라닉스는 ▲5G-V2X 통신프로세서 ▲V2X 보안프로세서(RS2522) ▲Ranix V2X 소프트웨어 플랫폼 등을 선보였다. 통신, 보안, 플랫폼 등의 핵심 기술을 집적해 고성능 제품을 구현할 로드맵도 발표했다.
라닉스 측은 “2024년 내에 5세대(5G)-신규대역(NR)-V2X 표준 규격을 준수하는 모뎀과 통신 프로토콜 스택의 토탈 솔루션을 상용화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모뎀칩은 SDR(Software Defined Radio) 기술 적용으로 미국,한국,유럽,중국 복수 통신규격 지원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고속의 전자서명 검증을 위한 보안 가속기 RS2522는 한국, 미국, 유럽은 물론 중국 규격까지 만족하는 V2X 보안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최승욱 라닉스 대표는 “자체 V2X 토탈 솔루션 제공을 통하여 전세계 V2X 시장을 선도적으로 이끌기를 희망한다”라며, “이번 행사 참여를 통해 검증받은 라닉스의 V2X 기술력을 발판삼아 차세대 자율주행 시대를 앞당기는데 주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