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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빗 브릿지, 위믹스도 이용…오지스, 20개 메인넷 지원

박세아

[디지털데일리 박세아 기자] 오지스가 오르빗 브릿지에 20번째 신규 네트워크로 위믹스가 추가됐다고 27일 밝혔다.

오르빗 브릿지(Orbit Bridge)는 2020년 오지스가 개발한 탈중앙화 크로스체인 브릿지이다. 쉽게 말해, 오르빗 브릿지 토큰 전환 기능을 이용하면 보유하고 있는 자산을 다른 메인넷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오르빗 브릿지는 클레이스왑, 메시스왑, 벨트 파이낸스, 메가톤 파이낸스 등 크로스체인 디파이 서비스 구심점이자 오지스 멀티체인 생태계를 구축하는 핵심 인프라다. 위믹스 합류로 이제 오르빗 브릿지는 총 20개 메인넷을 지원하게 됐다.

위믹스는 위메이드가 개발한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위믹스는 지난해 10월, 자체 레이어1 메인넷 위믹스 3.0 출범과 함께 위믹스파이, 나일, 위믹스 플레이 등으로 구성된 메가 에코시스템을 구축했다. 위믹스는 2023년 1분기까지 100개 게임 온보딩을 목표로 생태계 확장에 나서고 있다.

오지스는 작년 11월, 위믹스 메인넷의 노드 카운슬 파트너(NCP) 40원더스(40 WONDERS)로 합류했다. 위믹스는 오지스가 톤 메인넷에 개발 중인 AMM-DEX 메가톤 파이낸스 론칭 파트너로 참여한다.

또한, 오르빗 브릿지 위믹스 체인 벨리데이터 그룹에는 오지스와 위믹스를 비롯해 코스모스테이션, 디에스알브이, 엠블록, 비하베스트, 헥슬란트, 네오플라이가 동참한다.

오지스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술과 게임 콘텐츠의 결합으로 새로운 지평을 연 위믹스가 오르빗 브릿지와 연결돼 더욱 뜻깊다"라며 "위믹스 생태계의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고, 동시에 오지스 멀티체인 생태계 확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세아
seea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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