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오픈소스 소프트웨어(SW) 기업 레드햇은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 위기 극복을 위해 기업 운영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넷제로(Net-Zero)’로 줄일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레드햇의 2030 넷제로 계획은 스코프1(직접배출)과 스코프2(간접배출), 그리고 서드파티 코로케이션 데이터센터에서 레드햇의 전력 소비와 관련된 스코프3(기타 간접배출)을 포함한다.
맷 힉스(Matt Hicks) 레드햇 최고경영자(CEO)는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을 기반으로 IBM의 기후변화 목표에 부합하는 포괄적인 로드맵을 수립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여 미래 세대를 위해 지구를 보존하겠다”며 "우리 모두가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레드햇도 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드햇이 2030년, 혹은 그 이전에 넷제로 목표 달성을 위해 수행하겠다고 밝힌 것은 ▲2025년까지 2019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 65% 감축 ▲2027년까지 공급업체(지출기준)의 3분의 2가 참여하는 자체적인 환경경영시스템을 구축 ▲기후변화 목표를 달성하고 배출량을 개선하는 데 오픈소스의 힘을 활용하도록 생태계 전반과 협력 ▲소프트웨어 에너지 소비 측정 방법론 개발하고 감축 목표를 발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