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가 퇴근 즈음해서 읽을 수 있는 [DD퇴근길]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혹시 오늘 디지털데일리 기사를 놓치지는 않으셨나요? 퇴근 앞두고 저희가 요약 정리한 주요 기사를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전체 기사는 ‘디지털데일리 기사 하단의 관련뉴스(아웃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기조가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2만1000달러선까지 상승했던 비트코인(BTC) 가격이 소폭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2만 달러선은 방어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19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5분 기준 BTC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2.19% 내린 2만 713.83달러를 기록했습니다.
BTC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2.45% 내린 2만706.62달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시가총액 10위권 안팎 코인들도 선전중입니다. 이 가운데 큰 폭의 상승을 보인 솔라나(SOL) 역시 24시간 전 대비해서는 8% 넘게 하락했지만, 7일 전 대비 26.79% 오른 21.07달러를 기록 중이네요. 솔라나 킬러 체인 폴리곤(MATIC)도 24시간 전 대비 6% 넘게 하락했지만, 7일 전과 비교하면 5.1% 상승한 0.94달러를 기록하고 있네요.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마이크 맥글론 상품 전략가는 트위터를 통해 BTC 가격이 이미 바닥을 찍었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헤지펀드 스카이브릿지캐피털 최고경영자(CEO) 역시 BTC 가격 급등세를 전망하고 나섰습니다. 그는 "2023년은 BT 회복의 한 해가 될 것"이라며 "향후 몇 년 안에 BTC 가격이 10만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설명했네요.
샤티아 나델라 MS "1만명 줄인다"…하드웨어도 ‘칼바람’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CEO가 18일(현지시간) 회사 내부 직원 소통채널을 통해 전체 인력의 5%에 해당하는 1만명의 정리해고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세계 일부 지역이 경기 침체를 겪고 있기 때문에 모든 산업 및 지역의 조직이 이에 따른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라며, “비용 구조를 매출과 고객 요구 사항에 맞게 조정해야 하며 올해 3분기말(2023y 2Q)까지 전체 직원의 5%에 해당하는 1만개 인력을 줄이는 변화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리해고는 투명한 방법으로 진행한다고 약속한 나델라 CEO는 하드웨어 포트폴리오 변경도 암시했는데요. 구체적인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으나 그간 흥행에 실패한 제품군과 관련 부서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대표젹으로 홀로렌즈군이 꼽히고 있습니다. 서피스 허브와 개발하거나 계획 중인 실험적 도전품들도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이네요.
2년간 안 올랐는데…갤럭시S23 출고가, 왜 인상될까 [1일 1폰]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 시리즈’ 신제품 공개가 2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2월1일 오전 10시, 한국시간으로 2월2일 새벽 3시에 ‘S23 시리즈’를 만나볼 수 있는데요.업계에서는 이번 신제품 출고가가 전작대비 10% 오를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원자잿값 인상으로 스마트폰의 ‘두뇌’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가격도 덩달아 크게 올랐기 때문인데요. 스마트폰의 ‘눈’ 역할인 카메라 모듈값도 인상되며 가격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이번에 출고가가 오를 경우 3년 만에 인상이죠.
기본 제품은 100만원이 훌쩍 넘는 110만원 중반대로 예상됩니다. 플러스는 139만원대, 울트라는 159만원대로 전망되네요. 세 제품 모두 15만원가량 오르는 셈입니다. 이 가격대는 역대 S 시리즈 중 최고가였던 S20 시리즈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S20 시리즈는 ▲일반 124만8000원 ▲플러스 135만3000원 ▲울트라 159만5000원으로 책정됐었습니다.
‘뮤 온라인’ 아버지 김남주 전 웹젠 대표, 13년만에 친정 복귀
김남주 전 웹젠 대표가 다시 웹젠에 돌아왔습니다. 1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김남주 전 대표는 지난해 말 설립된 웹젠 자회사 ‘웹젠스타’ 최고개발책임자(CCD)로 취임했습니다. 자회사 프로젝트 개발을 총괄하며 웹젠 신작 라인업에 힘을 보태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김 전 대표는 웹젠스타에서 ‘뮤(MU)’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신작 개발을 총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김 전 대표는 지난 2000년 조기용 전 부사장, 송길섭 전 상무 등과 함께 웹젠을 설립했는데요. 이듬해 직접 개발한 뮤온라인을 선보였습니다. 한국은 물론 중국과 대만 등 글로벌에서도 큰 성과를 거둔 작품입니다. 웹젠스타에서 그가 새롭게 선보일 타이틀을 기대해봅니다.
P2E게임, 국내는 ‘불가’ 해외도 ‘글쎄’…해답은?
법원이 사실상 국내 플레이투언(Play-to-Earn ,이하 P2E) 게임 출시 불가 판정을 내린 가운데, 국내 게임사들이 해외 P2E 게임 서비스 출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해외 시장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가상자산 시장 위기가 지속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이용자 관심을 받고 있는 블록체인 게임 사례가 드물기 때문이죠.
이에 게임 업계에서는 초심으로 돌아가 게임성 높은 블록체인 게임 지식재산권(IP) 개발에 집중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블록체인 게임 정체성도 어디까지나 ‘게임’에 있으며, 게임 흥행 척도는 수준 높은 게임성으로 결정된다는 사실을 상기해야 한다는 비판입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P2E를 목적으로 보기보다는 하나의 수단으로 바라봐야 한다. 실제로 많은 국내 게임사가 이미 ‘P2E’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 이유도 거기에 있지 않나”고 성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