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인공지능 인재 찾는다…‘AI 펠로우십’ 도입
[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크래프톤이 인공지능(AI) 인재 양성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크래프톤 AI펠로우십’(이하 AI펠로우십)을 실시한다. 모집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다.
AI펠로우십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현장 실무 경험과 교육 과정을 제공하는 장학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인원은 AI 딥러닝 연구 확대 및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한 전문가 교육을 받는다.
선발 인원에게는 연구 장학금 1000만원과 2개월간 크래프톤 AI리서치센터 인턴십, 멘토링 등 혜택이 주어진다. 장학생은 같은 기간 국내외 교수들 지도를 받아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논문을 작성한다. 작성한 논문이 AI 학회 심사를 통과할 경우 학회 참가비도 지급한다. 인턴십 우수 수료자에게는 크래프톤 입사 기회도 부여된다.
프로그램 신청은 크래프톤 공식 홈페이지 ‘채용공고’ 메뉴에서 가능하다. 선정 과정은 총 3단계로, ▲1차 온라인 시험 ▲2차 오프라인 시험 ▲3차 구술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각 시험 전형은 AI 이론부터 응용 기술 문제들로 구성됐다. 최종 결과는 내년 2월말 발표한다.
이강욱 크래프톤 딥러닝 본부장은 “이번 장학 프로그램은 AI 분야 국내 정상급 인재 발굴과 양성을 목표로, 파격적인 혜택과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준비했다”며 “업계 최고 수준 연구 장비와 환경을 제공해 학생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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