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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추진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11-23 17: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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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원
[디지털데일리 정혜원 기자] 삼성전자가 장애인 일자리 마련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23일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설립하는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제과제조 사업으로 내년 상반기 중 영업을 시작한다. 이곳에서 생산된 제품은 삼성전자 국내사업장 임직원용으로 공급된다.

삼성전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력해 중증장애인을 중심으로 채용하고, 2~3개월간의 직무 적응 훈련과정을 진행한다. 또한 앞으로 중증장애인에게 적합한 직무를 지속 발굴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해 사업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향현 이사장은 “글로벌 초일류기업인 삼성전자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을 추진하는 것에 감사드린다”며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의 성공적인 설립과 운영을 위해 공단의 모든 자원과 역량을 동원하여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최완우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사회공헌단장은 "공단의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사업장이 장애인들의 가능성을 발굴하고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기여하는, 자립의 기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삼성은 ▲삼성청년 SW아카데미 ▲상생펀드∙물대지원펀드 조성 ▲협력회사 인센티브 지급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전환 지원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운영 등의 상생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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