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외식업 트렌드는?”…배민, 외식업자 대상 컨퍼런스 개최
[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외식업자를 위한 영업 교육 컨퍼런스를 선보인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배민외식업컨퍼런스2022’(이하 외식업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외식업컨퍼런스는 다음달 13~14일 이틀간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배민외식업광장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실시간 생중계된다.
이번 외식업컨퍼런스는 엔데믹(풍토병화) 기로에 있는 현시점에 맞춰 ‘시대의 전환점,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을 구분하라’를 주제로 외식업 트렌드와 식당 경영을 위한 성공 전략을 선보인다.
외식업컨퍼런스에서는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분석센터와 배민외식업광장이 함께 제작한 외식업 동향 보고서 ‘2023 외식업 트렌드 리포트’도 첫 공개한다. 이와 관련해 김난도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장이 다음달 14일 급변하는 소비자 식문화를 토대로 7대 외식업 트렌드를 발표한다.
‘MZ세대(밀레니얼+Z세대)’와 소통법 강연도 진행된다. 다음달 13일 김경일 아주대 교수는 ‘MZ 직원과 일 잘하는 방법’이란 제목으로 인력 운영 측면에서 MZ세대와 성공적인 소통 방식을 전수한다. 인플루언서로 유명한 ‘승우아빠’ 신동민 셰프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MZ세대에 어필할 수 있는 식당 홍보 방법을 공유한다.
이밖에 송길영 바이브컴퍼니 부사장, 김윤정 고기리막국수 대표, 유정수 글로우서울 대표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가 연사로 나선다. 바이브컴퍼니는 빅데이터 분석 기업이며, 글로우서울은 식당 인테리어 전문 업체다.
우아한형제들은 외식업컨퍼런스 사전 신청 행사도 진행한다. 사전 신청은 다음달 11일까지 배민외식업광장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700명에게 배민선물하기 1만원권을 증정한다.
권용규 우아한형제들 외식업솔루션센터 센터장은 “급변하는 트렌드 및 MZ세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장님만의 성공 전략을 발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외식업컨퍼런스가 외식업 사장님과 업계 관계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장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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