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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엔터2022] 시스템 연동부터 자동화 분석까지 '하이퍼 오토메이션'이 필요한 이유는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11-16 15: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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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서비스나우가 엔터프라이즈 운영 환경까지 고려한 로우 코드(Low-code) 기반 하이퍼 오토메이션(Hyper Automation) 전략을 소개했다.

<디지털데일리>가 16일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과 함께 AI·자동화 혁신과 클라우드 전략을 소개하는 버추얼 컨퍼런스 ‘스마트 엔터프라이즈 2022’에서 서비스나우 김대용 매니저는 로우 코드 기반 하이퍼 오토메이션(Hyper Automation) 전략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다.

가트너에 따르면 더 이상 기존 자동화 방식으로는 비즈니스 업무 자동화 접근이 어렵다고 보고 있다. 때문에 비즈니스 중심의 훈련된 접근 방식인 '하이퍼 오토메이션'으로 비즈니스 및 IT 프로세스를 신속하게 식별하는 자동화가 필요하다고 정의하고 있다.

이러한 하이퍼 오토메이션 구현을 위해선 인공지능/머신러닝,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후선업무관리(BPM), 앱 개발을 위한 로우코드·노코드, 패키지 소프트웨어, iPaaS로 연동 등 최근 디지털 전환에 사용되고 있는 모든 요소 기술이 포함되고 있다.

다만 김대용 매니저는 “서비스나우는 시장 조사 기관들과 같이 기존 요소 기술 중심적 접근이 아닌 사람 중심적으로 비지니스 전략을 수립 및 진행하고 이를 위해 완전한 기능을 제공하는 플랫폼적으로 하이퍼 오토메이션을 바라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비즈니스 자동화 대상에 직원들의 경험과 영향력 향상을 위한 대상들을 위주로 자동화하는 것이 하이퍼 오토메이션의 방향”이라고 덧붙였다.
서비스나우가 이같은 접근 방식을 가져가는 이유는 기술 위주 접근 방식으로 기업들이 문제를 겪고 있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레거시 BPM 솔루션들은 복잡하고 사용이 어려워 많은 공수 투입이 필요하다. 또 RPA는 단일 태스크(Task), 그리고 이상적인 시나리오에만 최적화되어 사용자 인터페이스 또는 프로세스 변경에 유연하게 대응이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김 매니저는 “이렇게 단일 요소기술을 제공하는 파편화 된 솔루션들은 각각의 난점들을 인해 자동화의 복잡성을 더하고 있다. 따라서 하이퍼 오토메이션은 서비스나우 플랫폼처럼 하나의 플랫폼에서 모든 솔루션들이 통일성을 가지고 조화되어 사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비스나우는 하이퍼 오토메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자동화 엔진(Automation Engine)을 제공한다. 이는 노코드기반 서비스나우 플랫폼의 연동 환경으로 서비스나우 솔루션과 플랫폼에서 커스텀 개발된 솔루션과 다양한 상용 및 레거시 시스템과 연동을 지원한다. 또한 단순 연결만을 지원하지 않고 연동 과정에서 필요한 태스크 자동화, 그리고 비정형 데이터 추출 기능도 제공해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다양한 시스템 간의 연동을 진행한다.

서비스나우 앱 엔진(App Engine)은 하이퍼 오토메이션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로우코드로 지원한다. 로우 코드 개발 방식으로 기존 전통적인 개발 방식 대비 4배 빠른 생산성을 보여줘 보다 빨리 자동화에 필요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김대용 매니저는 “성공적인 로우코드 개발은 앱 개발 요청서부터 빌드, 협업, 배포까지 전체 과정을 관리하는 거버넌스 기능이 핵심 중 하나다. 서비스나우는 강력한 거버넌스 관리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앱 개발/협업 과정의 엔드투엔드 가시성을 제공하고 보안 가드레일을 통해 사용자가 접근 가능한 데이터/시스템을 관리한다”고 설명했다.

서비스나우를 통해 기업이 하이퍼 오토메이션을 구현한 사례도 소개됐다. 한 아시아 다국적 대기업은 다양한 RPA 등 다양한 요소 기술을 도입으로 자동화를 진행했지만 지사 별로 사일로된 투자/운영 그리고 중복된 개발로 인한 비용 그리고 관리의 문제점을 인식해 서비스나우 플랫폼으로 하이퍼 오토메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김 매니저는 “이 기업은 지사별로 다양한 ERP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어 일부 업무는 자동화 되었지만 그 외 많은 업무들이 별도 자동화 구현보다 담당자 간의 문서/연결을 통한 수동 업무로 진행됐는데 서비스나우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ERP 연동, 그리고 여러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빠르게 개발해 빌드하고 있다. 특히 재무와 HR 업무의 E2E 프로세스를 연결해 생산성, 서비스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프로세스의 민첩성과 지속적인 개선 용이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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