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앤시스, AWS 기반 시뮬레이션 플랫폼 ‘게이트웨이’ 출시

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기업 앤시스는 아마존웹서비스(AWS)를 기반으로 자사 시뮬레이션 솔루션에 접근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시뮬레이션 플랫폼 ‘앤시스 게이트웨이’를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앤시스에 따르면 AWS 기반 앤시스 게이트웨이는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SW)를 보다 적은 가격에 구입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설계된 전략의 일환이다. 클라우드에서 앤시스 애플리케이션(앱) 및 고성능 컴퓨팅(HPC) 리소스에 대한 온디맨드 접근을 제공한다.

확장 가능한 하드웨어와 컴퓨팅 용량을 활용하면서 컴퓨터 지원 설계 및 엔지니어링(CAD/CAE) 클라우드 사용량과 비용을 관리할 수 있다. 앤시스 앱뿐만 아니라 널리 사용되는 다른 CAD/CAE SW와도 연동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에미레이트 팀 뉴질랜드의 공기 역학 코디네이터 스티브 콜리(Steve Collie)는 “AWS 기반 앤시스 게이트웨이를 사용해 내부 클러스터에서 클라우드로 매우 쉽게 전환할 수 있다는 점이 놀라웠다”며 “기존에는 4년마다 물리적 자원을 교체하였지만, 이제는 원할 경우 하드웨어를 매일 교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앤시스 제품 담당 총괄 부사장 셰인 엠스윌러(Shane Emswiler)는 “앤시스는 스타트업, 학생 및 기업을 비롯한 모든 사용자가 시뮬레이션을 사용할 수 있도록 확대 활용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기술의 보편화(Pervasive Simulation)라는 비전 실현에 나서고 있다”며 “앤시스는 AWS와 협력함으로써 고객 혁신을 제한하는 기존 하드웨어 장벽을 무너뜨려 HPC에 폭넓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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