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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트위터 대량 해고 대책 마련?…테슬라 인력 파견

윤상호
- CNBC, “테슬라 직원 50여명 소스 코드 및 경영 현황 파악 중”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트위터 인수 후 행보에 대한 다양한 관측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대규모 해고를 실시할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이번에는 트위터 개발자를 테슬라 개발자로 대체하려는 시도가 진행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10월31일(현지시각) 미국 CNBC에 따르면 머스크는 트위터 소스 코드 분석 등을 위해 테슬라 개발자 50명 이상을 투입했다.

머스크는 트위터 지배력을 높이기 위해 이사회도 1인 체제로 재편했다. 그를 제외한 이사회 구성원 전원을 해고했다.

CNBC는 “테슬라에서 파견한 직원의 근무 형태는 아직 명확치 않다”라며 “트위터 일부 직원은 머스크의 지시에 맞추기 위해 주 7일 12시간 교대 근무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트위터 임직원 고용불안은 심화했다. CNBC는 테슬라에서 나온 인력은 트위터 구조조정을 위한 분석도 시행하고 있다고 파악했다. 미국 언론은 머스크가 트위터 임직원 25~75%를 해고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윤상호
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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