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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이프랜드 메타버스 콘텐츠 확대…한국성우협회와 맞손

강소현

[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SK텔레콤은 한국성우협회와 성우들이 메타버스 인플루언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성우협회는 7개 방송사 극회와 약 800여 명의 회원들을 보유한 비영리 단체다. SK텔레콤은 메타버스 세상에서 매력적인 음성의 성우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이프랜드에서 한국성우협회 소속 성우들이 활동할 수 있는 콘텐츠를 함께 기획·운영·홍보하고, 출연하는 성우들이 이프랜드 인플루언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은 이미 이프랜드에서 지난 3일부터 한국성우협회 소속 성우들과 함께 메타버스 라이브 연극 ‘니맘내맘 역할대행 주식회사’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매주 월, 화 오후 7시에 진행되는 메타버스 라이브 연극은 현재까지 약 2000여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양맹석 SK텔레콤 메타버스CO장은 “대한민국 대표 목소리 장인들인 한국성우협회 성우들이 이프랜드에 대거 유입되며 이프랜드 콘텐츠의 수준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달 선보인 이프랜드 정규 콘텐츠 편성에 이어 새로운 메타버스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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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h@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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