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와 손잡은 위메프, 라이브커머스 영역 확대
[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위메프가 라이브커머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유튜브와 손잡았다.
이커머스 플랫폼 위메프는 유튜브와 라이브쇼핑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소개되는 상품을 위메프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게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협업에서 위메프는 상품 기획, 결제 및 구매 지원, 마케팅, 방송 기획 등 커머스 영역 전반을 담당한다. 방송 제작과 송출 등을 지원하기 위한 콘텐츠 및 기능 교육 전반은 유튜브가 담당한다. 양사는 연말까지 20회에 걸쳐 라이브쇼핑을 진행한다.
라이브 방송에서는 위메프 상품기획자(MD)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테마특가데이’ 상품을 선보인다. 인기 크리에이터가 직접 상품을 시식하는 등 다양한 형식 방송을 진행한다. 유튜브 영상 내 ‘제품 보기’ 배너나 실시간 채팅에서 상품 이미지를 클릭하면, 바로 위메프 상품 페이지로 연결돼 상세 정보를 확인하고 결제할 수 있다.
오는 9일에 진행되는 첫 라이브 방송에는 크리에이터 ‘히밥’이 출연해 다이어트 식품 시식을 진행한다. 방송 중에 상품을 구매하는 이용자에게는 10%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구매 인증과 후기를 남긴 이용자에게는 사은품도 증정한다.
김지훈 위메프 운영본부장은 “이용자와 입점사 접근성을 높인 라이브커머스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라며 “커머스와 콘텐츠 경쟁력을 결합한 플랫폼 시너지로 더 나은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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