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메이드바이구글’ D-1…주인공은?
- 스마트폰 2종에 자체 AP 탑재…‘텐서 2세대 G2’
- 첫 스마트워치 출격…태블릿·AR 제품 깜짝 공개 가능성도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구글의 신제품 행사 ‘메이드바이구글(MadeByGoogle)’이 미국 현지 시간으로 오는 6일 열린다. 메이드바이구글은 구글의 스마트폰을 비롯한 각종 완제품을 선보이는 행사다.
이번 행사의 핵심 제품은 스마트폰 2종과 스마트워치, 무선이어폰 등으로 예측된다. 예상 제품명은 ▲픽셀7 ▲픽셀7프로 ▲픽셀워치다.
앞선 제품은 지난 5월 열린 ‘구글 I/O 2022’에서 일부 공개됐다. 픽셀7과 픽셀7프로의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로는 지난해에 이어 구글의 자체 AP ‘텐서’가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명칭은 ‘텐서 2세대 G2’로 예측된다. 텐서 2세대 G2는 내년 출시 예정인 ‘픽셀7a’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픽셀7과 픽셀7프로의 운영체제(OS)는 안드로이드13를 기반으로 한다. 카메라의 경우 픽셀7은 후면카메라 2개, 픽셀7프로는 후면카메라 3개를 갖췄다.
출고가는 동결될 것으로 보인다. 정보기술(IT) 매체 안드로이드폴리스 설립자 아텀 러사코프스키는 두 제품의 가격은 전작과 같은 599달러(약 84만원)와 899달러(약 126만원)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픽셀워치는 구글이 선보이는 첫 스마트워치다. 구글과 삼성전자가 합작해 개발한 스마트워치 운영체제(OS)인 ‘웨어OS’로 구동될 것으로 보인다. ▲심박수 ▲산소 포화도 ▲심전도를 측정할 수 있는 건강 기능이 특징이다.
구글 전문 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예상 가격은 350달러(약 49만원)부터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워치보다는 비싸고, 애플의 애플워치보다는 저렴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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