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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테크넷2022] 클루커스, “애저 관리형 쿠버네티스로 비용절감·관리편의성 확보”

백지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쿠버네티스가 지난 수년 간 기업 인프라 운영의 핵심으로 떠오른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MS)가 제공하는 ‘애저 쿠버네티스 서비스(AKS)’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공유됐다. AKS는 컨테이너화된 애플리케이션을 배포 및 관리하는 완전 관리형 쿠버네티스 서비스다.

20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디지털데일리가 공동 주관으로 개최한 ‘오픈 테크넷 서밋 2022’ 버추얼 컨퍼런스에서 박항서 클루커스 MSP 팀 리드와 유지훈 컨설턴트는 ‘오픈소스 쿠버네티스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까?’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AKS의 장점과 운영 관리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클루커스는 MS의 국내 최대 클라우드 컨설팅·관리전문기업으로 설립 3년차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최우수 파트너로 선정된 기업이다.

이날 박항성 리드와 유지훈 컨설턴트는 “애저에서 제공하는 관리형 쿠버네티스 서비스 AKS를 통해 온프레미스(기업 구축시스템)와 연동해 클러스터를 관리할 수도 있고, 애저 데브옵스를 이용해 지속적 통합/배포(CI/CD) 환경을 쉽게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컨테이너 레지스트리를 활용해 이미지를 관리하기 용이하며 모니터링 또한 간단하게 구성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유 컨설턴트는 AKS의 강점을 ▲노드스케일링 ▲비용 관리 ▲셀프힐링 ▲관리편의성 등 4가지로 꼽았다.

우선 가장 큰 특징은 간단하게 클릭 몇 번으로 노드를 줄이고 늘릴 수 있다는 점이다. 노드의 증감이 쉽기 때문이 비용 관리에도 유리하다. AKS에서 워커노드에 셀프 힐링이 적용돼 것도 주요 특징 중 하나다. 셀프 힐링 기능을 통해 장애 발생 시 노드가 자동으로 복구된다.

마지막으로 별도의 커맨드 필요 없이 클릭 몇 번만으로 버전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수 있는 등 관리 편의성을 누릴 수 있다. 그는 “특히 중요한 마스터 노드를 애저가 직접 관리하기 때문에 사용자는 개발과 배포에만 집중하면 된다”며 “AKS 사용 시엔 데브옵스를 같이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제언했다.

애저 데브옵스에서 레포지토리와 빌드 배포를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 환경에서 진행할 수 있게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같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AKS 운영이 마냥 쉽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박항서 리드는 “AKS를 운영하는 데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그만큼 질문도 많다”며 자산 관리 측면에서의 운영 관리 방안을 전했다.

그에 따르면, 자산 관리는 크게 두 가지 범위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애저 인스턴스 레벨의 자산, 나머지는 AKS 내에 네임 스페이스 레벨의 자산이다. 애저 인스턴스의 자산 로그는 리소스 그래프를 통해서 조회가 가능하며, AKS 네임 스페이스의 자산 로그는 애저 인사이트와 같이 에이전트를 통해 로그 애널리틱스로 수집할 수 있다.

그는 “클라우드 MSP의 역할이 바로 이러한 두 가지 데이터 소스를 가지고 워크북으로 연결해 통합 대시보드를 구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AKS 자산관리를 위한 주요 포인트로는 어떤 컨테이너가 서버 자원을 얼마나 할당받아서 운영 중인지 비용관점과 컨테이너와 오브젝트 간 통신이 어떻게 되어있는지 워크로드 관점 두가지를 꼽았다.

클루커스 측은 쿠버네티스 서비스에서의 자산 관리 메뉴와 애저 포털의 워크북, 데브옵스에서의 형상관리 등 데모를 통해 AKS에서의 운영 관리를 시연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백지영
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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